'같이삽시다' 김청, 김치사업 폭망→대마초 흡연 혐의…다사다난 인생史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09 21: 32

배우 김청이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9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 사선녀가 함께 해남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청은 "해남배추가 황금배추라고 한다. 속이 황금색깔이다"라며 "우리는 지금 황금을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음식도 잘하는데 아는 것도 많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청은 "20년 전에 김치 사업을 하다가 망했다. 정말 최고급으로만 했다"라며 과거 김치 사업을 했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청은 "근데 안 사먹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난 정말 억울한 일이 있었다. 연예계 생활 매장 당하고 감옥 갈 뻔 한 적이 있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김청은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김청씨 집 주변에 사람들이 잠복하고 있으니까 도망가지 말라고 하더라. 무슨 일인지 모르겠고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그 사람을 따라서 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어떤 남자가 오더니 검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제보가 들어왔는데 김청씨가 대마초를 폈다고 했다더라. 봤더니 내 의상을 담당했던 사람이었다"라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정말 억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청은 조사 몇 시간 후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햇다. 
한편, 이날 사선녀는 이색 해남 여행의 마무리로 강강술래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선녀는 우수영 강강술래 보존회 사람들과 함께 고사리 꺾기, 꼬리따기 등 강강술래를 즐겼다.
김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분 업 에너지 업하고 신났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같이 껴서 도니까 활기차고 강강술래 뜻도 알게 되고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얀 눈이 쌓여있던 풍경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혼자가 아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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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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