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토트넘이 나의 팀이고 집이라고 생각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서 "토트넘에서 생활은 정말 대단한 시간이었다. 여전히 토트넘이 나의 팀이고 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을 때 모든 것을 바친다면 그 열정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큰 응원을 받는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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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으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클럽에서 입지는 불안정하지만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 넘치는 태도와 선수 육성을 인정 받은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와 레알 두 빅클럽의 후임 감독 1순위로 떠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크게 성공했다. 2014년 5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부임 첫 해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랐고 2018-2019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성과만큼이나 공격적인 전술로 팬들과 구단 수뇌부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2019년 11월 성적부진으로 경징됐고 PSG로 옮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항상 구단의 문화와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구단에 부임하게 된다면 그 구단의 특성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