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럽고 탐이 나도 이런 몹쓸짓을?" 조민아, 아들 사진삭제 해킹 분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10 07: 29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분노했다.
조민아는 10일 개인 SNS에 "소중한 강호 비공개 인스타그램이 해킹 당했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이디가 강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하고 싶은거 다하는 육아맘이라고 써놨네요. 아무리 부럽고 탐이 난다고 해도 어떻게 이런 몹쓸 짓을 할 수가 있나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이 남의 아기 9개월간의 모든 기록을 모조리 삭제할 수가 있다고요???...한 장 한장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데. 세상에 태어났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간의 발자취를 몽땅 지워버렸네요..강호 크면 선물로 주려고 만든 계정인데 억장이 무너집니다..."라고 무너지는 마음을 드러냈다.
"범죄자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에요..우리 아기 9개월간의 기록 찾고싶어요 ...계정 복구 어떻게 안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남의인생훔쳐서도둑인생산너 #천벌받는다 #너 잡는다 내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 남편과 결혼해 그 해 6월 아들 강호를 출산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강호의 성장 과정을 기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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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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