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팔마' 천재 아역과 천재 연기견의 눈부신 열연을 담았다고 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팔마'(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 수입 ㈜루믹스미디어, 배급 ㈜라이크콘텐츠)는 엄마와 이별 후 아빠와 살게 된 9살 소년 콜리아와 주인과 헤어진 뒤 공항 활주로를 맴도는 떠돌이견 팔마의 기적 같은 우정과 한결같은 오랜 기다림을 그린 감동 실화.
콜리아 역의 레오니드 바소프는 무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아역배우로, 그 저력을 입증하듯 눈부신 열연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어린아이다운 순수함과 갑작스럽게 엄마를 잃은 아픔을 동시에 지닌 9살 소년 콜리아를 소화해낸 레오니드 바소프는 처음 연기에 도전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의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한편 콜리아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귀여운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팔마 역의 천재 연기견 릴리아의 맹활약도 눈길을 끈다. 공항 활주로에서 기약 없는 이별을 한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저먼 셰퍼드 역을 맡은 연기견 릴리아는 행복감, 상실감, 외로움 등 팔마가 지닌 다채로운 감정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경이로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실화가 주는 감동을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팔마'는 1970년대 브누코보 국제공항에서 2년간 주인을 기다린 충견 팔마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영화로, 외로움을 나누며 성장하는 9살 소년과 개의 기적 같은 우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따스한 온기와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올 봄 반드시 극장에서 만나 봐야 할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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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