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끝났다-호날두도 끝났다... 다음 챕터 넘어가자!" 英 매체 팬반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10 08: 51

리오넬 메시(PSG)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PSG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했다. 1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던 PSG는 이날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악의 결과를 얻은 PSG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그중 핵심인 메시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메시는 90분 동안 슈팅 3개를 때렸지만 골대 안으로 향한 건 단 하나도 없었다. 후반 종료 직전 회심의 프리킥 슈팅도 골대 밖으로 나갔다. 드리블 성공률도 5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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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최근 9경기 동안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어시스트도 없었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경기후 "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팬들은 메시에게 '고스팅'을 했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축구팬들의 반응을 내놓았다. 그 가운데 고스팅 이야기가 있었다. 한 팬은 "메시는 2015년부터 꾸준히 UCL에서 고스팅을 하고 있다. 그는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고스팅'은 큰 경기서 제 몫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말 그대로 존재감이 없었다는 이야기. 또 다른 팬은 "메시는 끝났다. 호날두도 끝났다. 다음 챕터로 나아갈 시대"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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