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황광희 "솔직히 이렇게 하면 도둑놈" 물오른 극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3.10 10: 03

'네고왕' 황광희가 유산균왕을 만나러 간다. 10일 오후 6시 30분 달라스튜디오가 네고왕 4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오늘 유산균왕을 만나러 갈 거라고 하자 황광희는 “방귀가 너무 많이 심해서 병원 가보려고 했다”며 난데없이 장 건강 상태를 고백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더니, 이번 네고가 좋은 유산균을 많은 사람이 먹을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의욕에 차서 유산균왕을 만나러 갔다.
이후 만나게 된 유산균왕. 황광희가 이렇게 온순한 왕은 난생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유산균왕은 황광희에게 말려 맥을 못 추릴 예정이다. 유산균왕이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버벅거리기 시작하자, 황광희는 어디 적어놓으셨냐며 유산균왕의 양복 안쪽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 그 안에 있던 커닝페이퍼를 뺐으며 전세를 역전 시켰다고.

황광희가 이 정도로 밀당의 귀재였던가, 특히 황광희의 물이 오른 극딜 스킬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황광희는 면접관에 빙의해 “이 브랜드에 입사하시려는 목적이 뭔가요?”라고 물으며 유산균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유산균왕에게 제시하는 가격을 수용하겠다며 긴장을 살짝 풀어주고서는 갑자기 마음에 안든다며 “다른 제약회사에 가보시던지, 손가락을 빠시던지”라며 다시 돌변하며 하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오늘 네고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택배비도 나올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역대급 네고가 됐다고. 황광희는 이렇게 하면 솔직히 도둑놈이라고 하면서도 “도둑놈 하지 뭐”하며 능청을 떨었다는 후문이다. 그 접전의 현장은 10일 밤 6시 반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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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달라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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