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해트트릭' 벤제마, "마드리드에서는 다를 것 믿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10 13: 09

"마드리드에서는 다를 것으로 믿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PSG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최종 스코어 3-1로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알 마드리드를 8강으로 이끈 주인공은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벤제마는 만 34세 80일에 해트트릭을 달성 UCL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짜릿한 승리를 이끈 벤제마는 경기 후 UEFA와 인터뷰서 "이 승리를 팬들을 위한 승리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몰아쳤고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골에 대해 벤제마는 "돈나룸마를 보고 기다렸다. 결국 그는 볼을 잃었고 골을 만들었다. 돈나룸마는 단순하게 걷어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벤제마는 "0-1로 1차전을 마무리 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마드리드에서 다를것이라 믿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최선을 다했고 기회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