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경맑음, 4남매 옷정리 어마어마하네..중고 매장 수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10 15: 05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주부 9단 살림 솜씨를 뽐냈다.
경맑음은 9일 개인 SNS에 “지인분들이 제발 일주일만 쉬어보면 어떻겠냐고. 이번 기회에 밥도 하지 말고 배달의 민족에 의지하고, 좀 지저분해도 그냥 그냥 좀 살아보라고 애들 넷이랑 정말 고생이라고. 카카오톡으로 치킨쿠폰도 엄청 보내주고, 퀵도 보내주고 밀키트 먹거리 보내줬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근데 막상 배달어플 열었더니 시켜먹을 만한 음식도 없구 ㅠ 끼니도 대충하려니 국도 없고 , 반찬도 없는 거 같구 창문을 열어보니 날도 따뜻해지는 거 같아. 애들 옷도 정리해야 할꺼 같아 한봉지 가득 정리하고 적당히 물려줄 수 있는 옷 챙겨보고“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큰 비닐봉지 가득 아이들의 옷이 담겨 있다. 경맑음은 봄맞이 4남매의 옷을 정리한 걸로 보인다. 빨간 날 쉬지 않고 억척스럽게 살림을 정리해 눈길을 끈다. 덕분에 “저도 옷 정리 해야하는데 큰일이네요. 부지런한 맑음씨. 칭찬해요” 등의 응원 댓글이 홍수를 이룬다.
한편 정성호는 1998년 MBC 공채 개그맨 9기로 데뷔해 tvN ‘SNL 코리아’ 등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009년 9살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에 골인,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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