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이 송혜교가 면회를 왔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에 출연하는 배우 장기용, 엑소 찬열, 온앤오프 효진이 출연했다.
장기용, 찬열, 효진은 군복을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현재 모두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것. 찬열은 “상병 5호봉”이라고 밝혔고, 효진은 일병 1호봉이라고 밝혔다. 효진은 “입대한 지 한 달도 안됐다”라며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었다.
출연하는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에 대해 효진은 “육군 본부에서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고 말했다. 찬열은 “가상의 국가 카무르에 한국 유엔 평화 유지군이 파병가서 카무르인을 도와주고, 그런 과정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렸다”고 말했다. 특히 찬열은 머리가 긴 이유에 대해 “두 분은 군인 역할이고, 저는 아이돌 역을 맡아서 부득이하게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찬열은 “직접 와서 작품의 감동 포인트를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살짝 힌트를 드리면, 친구, 우정에 대해 심금을 울리는 게 있다”고 추천했다.

이후 장기용, 찬열, 효진에 대한 질문과 목격담이 이어졌다.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장기용은 “(찬열은) 나이가 동갑인 친구가 있다고 해서 선임이지만 빨리 친해지고 싶었다. 효진은 처음 봤는데 첫 인상이 너무 좋았다. 밝은 모습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효진은 “저는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너무가 키가 크신 분들이라 같이 해야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됐다”고 말했고, 찬열은 “효진은 활동이 겹친 적이 있어 안면 정도는 있엇다. 장기용은 처음 모집했을 때 봤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입대 전 에피소드도 밝혔다. 장기용은 “입대하기 4일 전까지 드라마 촬영을 하고 갔다. 찍은 걸 자대 도착하고 한 달 뒤에 봤는데 입대 때문에 촬영을 급하게 해서 그런지 조금 어색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용은 송혜교가 면회를 왔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팀 전체가 저를 보러 와주셨다. 굉장한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블루헬멧:메이사의 노래‘는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