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김하늘, 나락에서 불륜으로 최악의 선택 할까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11 07: 03

 ‘킬힐’의 김하늘이 회사에서 쫓겨나는 것은 물론 쇼호스트로서 일을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그 나락에서 남은 수는 회사 사장과 불륜처럼 보인다.
지난 10일 오후 방영된 tvN ‘킬힐’에서 우현(김하늘 분)이 자신을 망친 모란(이혜영 분)의 술수에 넘어갔다.
과거 모란은 우현을 대놓고 옥선(김성령 분)과 차별했다. 우현은 자신을 무시했던 모란이 갑자기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의심했다. 

'킬힐' 방송화면

하지만 모란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우현을 노렸다. 모란은 우현이 경쟁 홈쇼핑에 이적하려다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회사 익명 게시판에 올렸다. 다른 회사 동료 중에 일부는 악플을 달아서 우현을 비난했다.
'킬힐' 방송화면
우현은 회사 동료들이 자신을 비웃고 있다는 피해의식에 시달리면서 점점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우현은 환영을 보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에 더해 모란은 생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우현의 옷을 바꾸게 지시했다.
우현은 모란의 계략으로 인해서 생방송 도중에 환영을 보고 쓰러져서 방송을 포기하는 최악의 사고를 냈다. 우현이 환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은 인터넷에 화제를 모으기도했다. 
우현은 회사는 물론 가정에서도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우현은 남편과 싸우고 딸을 돌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잠적했다.
'킬힐' 방송화면
모란은 나락에 빠진 우현에게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우현과 밥을 먹는 자리에 홈쇼핑 사장이자 유니 그룹의 후계자 현욱(김재철 분)을 데리고 나왔다. 현욱은 미리 모란에게 우현과 밥을 먹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야망과 경쟁심을 가지고 있지만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하면서 수렁에 빠진 우현에게 있어서 현욱은 유일한 동아줄처럼 보이는 상황. 과연 우현이 현욱과의 불륜으로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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