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전 1승 4패’ 신영철 감독 “우리 실력이 부족했다, 범실이 아쉬워”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3.11 19: 02

“우리가 실력이 부족했다는 의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설욕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리그 3위(13승 17패 승점 46점)를 달리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5점차 4위(16승 14패 승점 41점)다. 하지만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OK금융그룹이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신영철 감독. /OSEN DB

신영철 감독은 “우리가 실력이 부족했다는 의미”라면서 “우리가 하이볼 능력이 떨어진다. 어떻게 보면 알렉스와 나경복이 해결해줘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또 하나는 핀치 상황에 갔을 때 범실이 많다는 것이다. 한두점차에서 지는 경기가 많았다고 본다”라며 아쉬워했다.
지난 경기 허리가 좋지 않았던 나경복은 이날 경기 부상에도 출전을 한다. 신영철 감독은 “나경복은 아직 허리가 정상적이지 않다. 그래도 지난 경기보다는 몸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이 레오를 라이트로 포지션 변경한 것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다른 팀의 선수 기용에 대해 뭐라 말할 것은 없다”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나름대로 최선의 전략을 짠 것이 아닐까 싶다.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하는지 보면서 플러스인지 마이너스인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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