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가 아내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심지호가 뉴 편셰프로 합류한 가운데 새벽부터 일어나 아내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장원영은 심지호를 보며 "아버지세요"라며 동안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이에 심지호는 "학부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 심지호는 홀로 일어났다. 심지호는 "아내가 출근하는데 도시락을 싸주려고 일찍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심지호는 "매번 그러진 못하고 내가 쉬는 날엔 종종 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심지호는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좀 빠지더라. 그래서 나는 찜기에 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민과 박솔미는 "정말 정성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심지호는 먹다 남은 치킨을 꺼내 종이 포일을 덮은 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구워냈다. 심지호는 치킨과 밥으로 치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심지호는 김과 깻잎을 깔아 단무지를 넣은 치밥 김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보민은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박솔미는 "김밥 한 줄에 정성이 장난아니다"라고 말했다. 심지호는 "내가 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아내가 행복하다"라며 "아내가 맛있게 먹어주니까 재밌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호는 아내를 위해 옥수수보리차를 끓였다. 이에 이경규는 "아내가 개인 사업을 하나보다. 안 그럼 저렇게 일찍 일어날 수 없다"라고 질투했고 이에 MC붐은 "좋은 일을 하신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상훈은 정성호와 함께 닭요리를 하던 중 "최근에 큰 닭이 맛있는지 작은 닭이 맛있는지 논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성호와 정상훈은 막간을 이용해 김상중 성대모사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상훈은 같은 양계장에서 받은 크기가 다른 닭을 준비했다. 정상훈은 크기만 다른 닭으로 양념을 똑같이 해 누룽지 삼계탕을 만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누룽지 삼계탕을 끓이는 동안 정상훈과 정성호는 거실에 앉아 기타 연주를 하며 노래를 시작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침내 두 개의 삼계탕이 완성됐다. 정상훈은 정성호의 머리에 그릇을 뒤집어 씌워 눈을 가린 후 각자 다른 삼계탕을 먹여줬다. 정성호는 "나는 첫번째 닭이 내 입맛에 맞는다"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바로 작은 닭으로 만든 삼계탕을 선택한 것.
정성호는 바로 정상훈에게 삼계탕 블라인드를 시작했다. 정성호는 장난으로 작은 닭 삼계탕을 두 번 먹였고 정상훈은 "맛이 다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어 제대로 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자 정상훈은 큰 닭을 선택했다. 이연복 셰프는 "요리에 맞는 닭의 크기를 선택하는 게 맞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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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