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화력을 선보인 대구FC가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성남FC를 3-1로 이겼다. 대구는 2승1무2패(승점 7)로 4위에 올랐다. 11위 성남(2무3패)은 시즌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첫 골은 성남이 넣었다. 전반 4분 에드가의 백패스 실수를 박수일이 가로채 전성수에게 패스했다. 전성수가 선제골을 넣었다.

대구는 막강화력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 21분 에드가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1분 에드가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고재현이 밀어넣어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라마스의 쐐기포까지 터진 대구가 3-1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홈경기 승리로 대구는 확실히 상위권 경쟁을 굳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