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서울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7-86으로 이겼다. 36승 10패의 SK는 정규시즌 우승확정을 3승만 남겼다. 한국가스공사(18승25패)는 8위다.
SK는 경기 시작 후 내리 12점을 내주며 득점을 하지 못한 채 끌려갔다. 하지만 SK는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이현석이 9점을 넣은 SK는 21-16으로 역전하며 1쿼터를 마쳤다. 이후 SK는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1점차로 이겼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최준용이 15점, 9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안영준은 22점을 퍼부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이 18점을 해줬지만 앤드류 니콜슨이 8점으로 부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삼성을 100-80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21점씩 기록했다. 삼성은 아이재아 힉스가 20점으로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