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죄행동분석 팀에 복귀하며 연쇄살인마 수사에 나섰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11회에서는 송하영(김남길 분)이 범죄행동분석 팀으로 복귀해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수사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괴로움에 그만둘 생각을 했던 송하영은 병원에서 만난 피해자 가족의 말에 다시 일어섰다.
송하영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이, 또 다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우호성(나철 분)이 등장했다. 송하영과 사이가 좋지 않은 박대웅(정만식 분)는 노래방 종업원 실종 사건을 수사하며 다시 등장했다. 그는 범죄행동분석 팀을 신뢰하지 않았던 상황.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박대웅은 허길표(김원해 분)에게 송하영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송하영은 교통사고 후 신경 마비로 인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었다.
결국 사건 파일을 받은 국영수(진선규 분)가 분석 후 허길표를 찾아갔다. 국영수는 사건 현장을 보고 싶다고 말했고, 박대웅이 국영수를 안내했다. 국영수는 의심스러운 상황들을 짚어보면서 현장을 살펴봤다. 박대웅은 국영수에게 송하영의 안부를 물었고, 국영수는 먼저 연락해 보라고 조언했다.
재활에 나선 송하영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송하영의 상황이 궁금했던 윤태구(김소진 분)와 남일영(정순원 분)은 병원을 찾았다. 송하영은 두 사람의 방문에 놀랐으며, 얼른 회복해서 현장에서 만나자는 말에 “다시 돌아갈 생각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기태(김중희 분)의 재판 뉴스를 보며 괴로워했고,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피해자 어머니의 모습을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그 사이 우호성은 또 다른 사람을 노리고 있었다. 그는 한밤 중 홀로 버스를 기다리는 여자를 노렸다. 길을 물어보면서 자신의 차에 태우려고 유도했다. 하지만 마침 버스가 왔고 그 여성은 가까스로 우호성을 피할 수 있었다. 우호성은 여성을 놓치자 분노했다.
국영수는 박대웅이 맡은 사건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에 나섰다. 윤태구는 범죄행동분석 팀을 찾았다. 돌아오지 않겠다는 송하영의 말 때문이었다. 그는 국영수에게 송하영에 대해 물었고, 국영수는 송하영이 힘들어했던 것을 알기에 더 이상 그를 설득하거나 할 수 없었다. 박대웅이 사건을 조사하는 사이 우호성은 노래방에서 만난 또 다른 여성을 헤쳤다.
송하영은 병원에 있으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괴로움에 다시 범죄행동 분석 팀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우연히 마주쳤던 피해자 어머니의 정성스러운 음식과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를 받고 혼란스러웠다. 또 ‘오직 피해자와 그 가족만 생각하자!’라고 자신이 적은 메모를 보며 생각에 빠졌다. 고민 끝에 송하영은 복귀를 결심했다.
피해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우호성은 버스를 놓친 여성을 범행 타깃으로 잡고 또 다시 소름끼치는 범죄를 저질렀다. 박대웅은 사건을 접수하고 국영수에게 연락했고, 퇴원한 송하영은 바로 사무실로 향했다. 정우주(려운 분)가 송하영을 반겼고, 국영수가 경기청에 갔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송하영은 곧바로 국영수에게로 향했고 박대웅과 재회했다. 국영수로부터 사건 설명을 들은 송하영은 호의동승이라고 단번에 사건을 분석하기 시작했고, 수사팀이 꾸려졌다. 윤태구와 남일영도 합류해 우호성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수사팀이 사건에 접근해가고 있는 사이 경기도 안산의 한 야산에서 실종자의 사체가 발견됐다. 송하영과 국영수, 윤태구는 공개 수사로 범인을 압박했고, 우호성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단서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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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