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과 서희원, 박군과 한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중이슈' 코너로 화제를 모았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의 결혼, 박군과 한영의 결혼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앞서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구준엽은 SNS를 통해 대만 '꽃보다 남자'의 여자주인공 서희원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20년 전, 구준엽은 대만에서 클론으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두 사람은 소혜륜의 콘서트장에서 만났고 연인이 됐지만 1년 정도의 연애 후 헤어졌다. 이후 구준엽은 음악 활동에 집중했고 서희원 역시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
하지만 서희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구준엽은 예전 서희원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은 다시 인연이 되었다. 결국 구준엽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해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있는 대만으로 향했고 대만의 방송사를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공개돼 '대만의 국민사위'로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나면 서희원과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군과 한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군과 한영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후 연인이 되었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영은 "가족까지 품어주는 사람이 좋고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상형을 전한 바 있다.

또, 박군은 "위로 7~8살까지 가능하며 좋은 분 만나서 내년에 결혼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박군은 방송을 통해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과속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구체적인 장소와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4월에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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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연중 라이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