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절실' 전북 김상식 감독, "선수들에게 꼭 이기자고 말했다" [제주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3.12 13: 37

김상식(45) 전북 현대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2일 오후 2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제주 승리가 절실하다. 절실함을 쏟아낸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한국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상식 감독 "백승호 선수가 중심을 잡는 역할을 잘 해주고 잇다. 득점이 나오지 않아 시즌 초반에 고전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일류첸코 몸 상태를 확인했다. 다만 문선민의 부재가 아쉽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전 수원 FC 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이에 김 감독은 "실점은 선수 한 명의 실수가 아니다.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실점을 했지만, 수비쪽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전북은 이번 경기 이윤권과 이지훈 두 명의 U-22 자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 울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해 다시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송민규, 김승대도 왔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잘 활용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북은 항상 다른 팀들의 표적이 된다. 헤쳐나가기 쉽지 않다.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하고 나왔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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