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 보다는 달라진 모습 보일 것".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안양은 4-1-4-1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조나탄이 원톱 공격수로 출전했고 김경중-홍창범-황기욱-이재용이 2선에 자리했다. 이창용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 수비진은 주현우-백동규-연제민-김주환이 배치됐다. 골키퍼는 정민기.
안양 이우형 감독은 "FA컵 포함해 최근 승리가 없는 대전이 치열하게 경기를 펼칠 것이다. 하지만 준비를 잘 했고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믿는다.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시 확인시킨 것은 동계훈련과 1~2라운드서 펼쳤던 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남전서 흔들렸던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경남전 보다는 훨씬 조직력 있는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우형 감독은 "지난해 대전을 상대로 성과가 좋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시즌이고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전을 넘어야 한다. 우리가 앞서가는 시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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