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썸머케익이 사랑을 관통하는 'Fake Loveism' 세계관을 한층 더 과감해진 감성으로 노래했다.
썸머케익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사람들 앞에선 안돼'를 발매했다. 지난해 12월 스핀오프 싱글 'Dirty My Clothes'(더티 마이 클로즈) 이후 약 3개월 만에 컴백이다.
'사람들 앞에선 안돼'는 썸머케익의 감성과 생각을 녹여 낸 Fake Loveism 세계관의 두 번째 이야기로 뜨거운 사랑의 시작이 담겨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사람들 앞에선 안돼'는 'Hot like summer sweet like cake'라는 썸머케익의 슬로건과 가장 맞닿아있는 트랙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밀고 당기기를 썸머케익 만의 직설적인 표현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그려냈다. 과감한 표현들을 한글 가사로 풀어내 'Fake Loveism'의 서사를 더 쉽게 전달한다고.

썸머케익은 "아슬아슬하게 너에게 모든걸 줄게 / But 사람들 앞에선 안돼 boy", "기다려줄래? / 둘이 있을 때 해 / 밖에서는 친구 할래 / 사람들 앞에선 안돼", "좀 더 빨리 멈춰 / 조용히 내 sign을 기다려 / 우리 비밀 얘긴 아무도 모르게 해줘 baby" 등의 가사로 뜨거우면서도 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녹여냈다.
또한 썸머케익은 "궁금했었지? / 숨긴 내 맘을 다 / 너에게 줄게 / 천천히 / 충분히 / 바랬던 것 보다 더", "모든 스텝 다 you wanna skip it / 자꾸 그럼 숨어 버릴거야 / 서두르는 네가 난 귀여워"라는 가사를 통해 MZ세대의 당찬 면모를 자랑했다.

썸머케익은 '사람들 앞에선 안돼' 뮤직비디오를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 신선한 방식으로 곡의 서사를 집중해 듣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색감과 빈티지한 영상미, 야외 촬영으로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 '사람들 앞에선 안돼' 뮤직비디오에는 썸머케익의 감각적인 안무가 더해져 다양한 매력을 증명하기도.
특유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펑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성장형 솔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정조준한 썸머케익. '사람들 앞에선 안돼'로 보여줄 썸머케익의 독보적인 장르 소화력이 기대된다.
한편 썸머케익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사람들 앞에선 안돼'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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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썸머케익 '사람들 앞에선 안돼' 뮤직비디오, T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