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동안 모든 것 쏟아낼 각오로 임했다".
대전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4라운드 안양과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2무 1패 승점 2점을 기록했고 안양은 승점 3점 추가에 실패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원기종은 "골을 넣은 것은 기쁘지만 승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 경기서는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막판 투입된 그는 "상대가 수비적으로 내려섰기 때문에 작은 공간을 파고들라고 감독님께서 주문하셨다. 10분안에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기종은 "전반부터 우리가 슈팅을 때리면 골대를 흘러 나가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무조건 달려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이 좋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 그는 "성적이 생각만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은 우리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서로 믿고 있다. 특별히 분위기가 나쁜 것은 아니다. 더 열심히 하자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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