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시대의 종말이 온다..."이제 그들보다 음바페-레반도프스키 말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12 18: 54

한 시대의 종말이 찾아온 것일까. 축구계에 길고 길었던 메날두 시대가 끝나간다.
개리 네빌은 12일(한국시간) '글로벌 'ESPN'과 인터뷰서 "축구계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가 끝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메시와 호날두는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섰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를 떠나서 파리 생제르맹(PSG), 호날두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팀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 받으며 망신살을 사고 있다.
반면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젊은 스타들이나 나이는 비슷하다 상대적으로 메날두에 가려서 주목받지 못하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나 카림 벤제마 같은 선수들이 찬사를 받고 있다.
현역 선수 출신 해설자 네빌은 "아마 지금 사람들은 전 세계 선수 중 누구를 영입할거냐고 물었을 때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다른 선수의 이름을 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네빌은 "이런 현상은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음바페나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를 언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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