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한테 긴급 악재가 터졌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가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토트넘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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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경기를 소화한 토트넘은 14승3무9패, 승점 45로 7위를 마크하고 있다. 4위 아스날과 승점 단 3점 차이다. 28경기를 마친 맨유는 13승8무7패, 승점 47로 5위다.
이날 맞대결에서 승패가 나오면 두 팀의 운명은 뒤바뀐다.
지난 10월 펼쳐진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맨유가 3-0 완승을 거뒀다. 당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딘손 카바니, 마커스 래시포드가 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 이 경기를 앞두고 맨유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바로 데 헤아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것.
더 선은 "맨유가 토트넘전을 앞두고 열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영국 정부의 허락이 있어야지 출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만약 데 헤아가 괜찮아서 출전할 수 있어도 맨유는 아마 딘 헨더슨에게 출전 기회를 줄 확률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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