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유재석 vs ENFP 정준하 '극과 극'..‘놀면뭐하니?’ MBTI 과몰입[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13 06: 49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MBTI에 과몰입했다.
12일 오후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에서 MBTI가 ISFP인 유재석-이미주와 ENFP인 하하-신봉선-정준하는 각자의 성향을 어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들은 내향적인 I팀과 외향적인 E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게스트는 이선빈, 이이경, 조나단, 라붐 진예, 이말년이었다. 아직 게스트들의 MBTI를 모르는 멤버들은 저마다 추측을 내놓았다. 이이경과 조나단은 외향적인 E가 아닐까 의심받았고 이말년은 누가 봐도 I였다. 최종적으로 I팀은 유재석, 이미주, 이말년, 조나단, 이선빈이 됐고 E은 하하, 정준하, 신봉선, 진예, 이이경이 됐다.

100% 정확한 건 아니었지만 각 팀별 공통점은 보였다. 이이경은 “두루두루 친하고 거절 못하고 내 친구들이 나 없이 친해지고 만나면 너무 좋아”라고 말했고 하하는 격하게 공감했다. 정준하는 “I들은 E한테 많이 배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하하 역시 “I는 어버이날에 찾아와야 한다. 우리가 업고 키웠는데 자식들이 말야”라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반면 유재석은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어필했고 이미주도 “나만의 개인 공간이 갖고 싶어서 러블리즈 숙소 침대에 텐트를 쳤다”고 거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E들은 너무 설친다. 피곤하다. 회식 하고 들어가고 싶은 시간에 각자 들어가면 되지 않냐. 그런데 먼저 가면 서운하다 그런다. 이상한 사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극과 극 성향을 확인한 I팀과 E팀. 이들은 첫 번째 팀 대결로 꼬리잡기를 진행했다. 유재석과 정준하가 각 팀의 머리를, 이미주와 이이경이 각 팀의 꼬리를 맡았지만 유재석이 시작과 동시에 정준하에게 멱살 잡히는 굴욕을 맛봤다. 3판 2선승제로 싱겁게 E팀이 이겼지만 이말년, 이선빈, 조난단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결국 기회를 얻은 유재석은 정준하의 가발을 벗기고 때리며 반격에 성공했다. 정준하가 정신을 못 차리는 동안 유재석은 E팀 멤버들이 잡은 손을 놓치게 만들었고 마침내 승리를 가져겼다. 하지만 어느 팀 할 것 없이 탈진 상태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이들 10명 중 최신 MBTI가 바뀌었다는 것. 누가 정반대의 성향으로 바뀌었을지 다음 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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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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