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달콤한 동거 라이프를 자랑했다.
한예슬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쁜이들~ 시간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 그래서 매일매일이 더 소중하고 지금 이 순간이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이유야~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면 그걸로 난 만족해~ 내일은 내일의 행복이 기다리고 있으니”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Date Night 을 위해 예쁘게 치장도 해보며 설레어 보았는데 (사실 40대에 설레 수 있다는 것도 행복) 이 평범하면서 소중한 하루를 이쁜이들과 공유해 보며 이쁜이들의 삶 속에도 예쁜 추억들로 하나하나 채워져나가길 소망해요”라고 덕담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한예슬은 한껏 치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데일리 루틴을 보여주겠다며 “남자친구가 설거지를 다 해놨다. ‘설거지는 내 담당인데 자기야 왜?’ 했더니 ‘오늘 자기 촬영하잖아’ 그랬다. 쏘 스윗. 보통 남자친구는 요리 담당, 나는 설거지, 청소 담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허니가 계란프라이 해줄거야? 요리도 아닌데 요리라고 남자친구 시킨다”며 멋쩍게 웃었다. 한예슬의 연하 남자친구는 다정하게 달걀프라이를 만들어줬고 한예슬은 토마토와 치즈를 곁들이며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날 한예슬은 저녁 호텔에서 식사 약속이 있다며 의상을 미리 입어봤다. 가슴 라인이 세로로 절개된 파격적인 블랙 원피스였는데 등판 역시 훤히 드러나 타투가 고스란히 보였다. 한예슬은 “나는 직업적으로 이런 의상을 자주 입지만 사실상 많지 않으니 좀 누리는 게 어떨까”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노멀한 블랙 터틀랙 롱 원피스였다. 우아하게 차려 입고 남자친구와 호텔로 간 한예슬은 지인들과 즐거운 디너타임을 만끽했다. 특히 남자친구가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보이자 카메라를 향해 자랑하는 등 넘치는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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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