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 김태리에 고백 "우리 관계는 사랑, 널 사랑하고 있어"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12 23: 56

남주혁이 김태리에게 고백했다. 
12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백이진(남주혁)이 나희도(김태리)에게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희도는 방송국에 인터뷰를 갔다가 일에 빠져 있는 백이진의 모습을 보고 묘한 눈빛을 보였다.나희도는 "이 사람들이 나 인터뷰 할 때 다 보는 거냐 나 너무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이진은 "인터뷰할 때 다 나가라고 하자. 너랑 나랑 둘이 있자. 긴장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백이진은 나희도의 왼쪽 얼굴이 예쁘다고 이야기했다. 나희도는 "진짜 내 왼쪽 얼굴이 더 예쁘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이진은 "그런 건 내가 챙기겠다. 나 좀 믿어라. 네가 피해보는 건 내가 싫다"라고 말했다.
이날 PD는 백이진과 나희도에게 아시안게임 동시타를 재연해달라고 말했다. 백이진과 나희도는 껄끄러웠지만 응하기로 하고 서로의 간격을 조절하며 재연했다. 하지만 PD는 거듭해서 백이진과 나희도를 채근하며 계속 연기를 유도했다. 
결국 백이진과 나희도는 조금씩 가까워졌고 나희도의 발목이 꺾이면서 옆으로 쓰러졌다. 나희도의 부상 소식을 듣고 백이진이 달려왔다. 백이진은 "선수들 동시타에서 부상이 제일 많이 나온다.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러시냐"라고 따졌다. 이에 PD는 "나이도 어린 게 기자대접 따박따박 해주니까 겁이 없냐. 시청률 안 나오면 네가 책임 질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이진은 "책임지겠다. 근데 선수들 다치면 어떻게 책임지실 거냐. 당장 대회일정 있는 애들이 다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고 따졌다. 
백이진은 나희도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미안하다. 내가 옆에 있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옆에 있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결국엔 옆에 있다"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한강 다리에 뜬 무지개를 보며 행복해했다. 백이진은 "너는 날 항상 좋은 곳으로 이끈다"라며 "생각해보니까 아시안게임 때 네가 아니었으면 가지 않았을 것 같다. 근데 기자니까 갔어야 했다. 너는 나를 항상 옳은 곳으로 좋은 곳으로 이끈다"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그게 내가 생각하는 우리 관계의 정의다. 이름은 무지개"라며 "너는 우리 관계가 무지개가 아니라고 했는데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백이진은 "사랑이다. 난 널 사랑하고 있다. 무지개는 필요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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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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