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제2의 벚꽃연금? 음원차트 강타한 '신호등' 저작권료 상상 이상" ('전참시') [Oh!쎈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3.13 00: 57

‘전지적 참견시점’ 이무진이 '신호등' 저작권료가 상상 이상이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참견인으로 박세리, 권율, 이무진이 등장한 가운데 이무진이 자신의 자작곡인 '신호등'의 저작권료가 상상 이상이었음을 밝혔다. 
이날 이무진은 "음원, 음방 1위에 광고까지 섭렵한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라고 대답한 후 "원래는 대중교통을 타고 다녔는데 요즘은 집에서 나가는 순간 매니저님 차가 있다,  그건 아직도 적응이 잘 안 돼요"라 전했다. 전현무와 양세찬은 "이제 스물셋, 대학교 다니고 있다"는 그의 말에 더더욱 놀랐다. 

이어 유병재는 “‘신호등’이 너무 인기가 좋아서 '제2의 벚꽃연금'이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 물었다. 그러자 이무진은 손사래를 치며 "그 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상상한 것보다는 많았어요"라며 "처음 플렉스한 게 아버지 차, 그 이후로 크게 쓴 건 없는 것 같고 하루 세끼 다 배달 다 시켜먹고 이런 재미로 살아요”라며 소박한 일상을 알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이전에 이무진은 배달비가 없거나 소소한 것들만 배달을 시켜 먹었다고. 이무진은 저작권료를 받은 이후 일부러 배달비를 보지 않고, 쿠폰도 필요 없다며 배달을 시켜 먹을 때 조금 더 자유로워진 게 가장 크게 바뀐 것이라 부연했다. 한편 이무진은 처음 찍어보는 관찰 예능에 어색해하며 옷을 다 입고 샤워를 하는 동안 옷을 다 젖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기타를 취미로 치기 시작해 박치, 음치였던 과거를 오로지 노력으로 이겨냈음도 알렸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나는 '반복은 천재를 낳고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그 말대로 됐네"라며 감탄했다. 이외에도 이무진은 동기들과 함께 음악영화의 OST를 재해석 하는 등 음악영화 같은 장면들을 연출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때 동기들을 위해 20만원이 넘은 커피를 쏴 박수를 받았다.
방송 말미, 모든 말에 음가를 넣어 노래하듯 말하거나 흥이 많은 이무진의 모습을 보고 덩달아 흥을 느낀 권율과 박세리는 이무진의 기타연주에 맞춰 노래를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세리는 "이런 경험 처음인데 나쁘지 않네요, 재밌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해 지켜보는 이들마저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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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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