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전반 12분 중거리포 선제골’ 맨유, 토트넘에 1-0 리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3 02: 45

손흥민(30, 토트넘)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전반 12분 터진 호날두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맨유(승점 47점)가 5위고 토트넘(승점 45점)이 7위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5-4-1의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맷 도허티,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베스트11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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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의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알렉스 텔레스,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로트, 다비드 데 헤아로 맞섰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경쾌한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3분 손흥민이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들었고 롱패스를 받으려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걷어냈다. 손흥민은 드리블로 좌측면을 파고들어 케인에게 연결하려 했지만 패스가 끊겼다.
호날두도 반격했다. 전반 8분 좌측면에서 온 크로스를 받아 호날두가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다. 호날두가 수비수 팔에 맞았다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호날두가 결국 첫 골을 뽑았다.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호날두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골대 좌측 상단을 관통하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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