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가장 큰 영감=나 자신…스스로를 믿어야” [화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3.13 11: 02

 CL이 글로벌 패션-뷰티 매거진 ‘HYPEBAE’를 통해 올해 첫 화보를 공개했다.
‘HYPEBAE’의 최초 디지털 커버를 장식한 CL은 FENDI SS22 컬렉션과 함께, 특유의 강한 자신감과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돋보이는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CL은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나 자신”이라며 “모두가스스로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또 “저를 위해, 저는 제 인생을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그것이 나의 모든 결정에 영감을 주는 이유”라고 밝혔다.
CL은 최근 신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하는 것에 “그 사람들이 어렸을 때 나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서 나의 어린모습을 본다면 그들과 유대감을 느끼고 그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몇 년은 음악적으로 팬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라며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여행을 가고 싶고, 한국에서 친구들과 제대로 된 저녁을 먹고 싶다. 외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 원하면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할 수 있는 자유가 그립다. 또 팀 전체와 함께 하는 여행도 그립다”라며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매거진 측은 인터뷰와 함께 CL의 팬덤 명인 ‘GZBs(기지배의 줄임말)’와 최근 전 세계 열풍을 이끈 Netflix ‘오징어 게임’에 등장해 화제가 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CL이 2020년 발표했던 싱글 ‘+HWA+’의 가사 중에 등장한 것, ‘Spicy’ 뮤직비디오에서 서울 한정 나이키 덩크를 신고 출연한 것 등 평소 한국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표현해왔던 CL의 의도들에 대해 세심하게 소개했다.
HYPEBAE화보를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CL은 상반기에는 4월 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하는 ‘Sound Money Fest’, 5월 15일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하는 ‘We Are One Music + Arts Festival’, 8월 20, 21일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섬머소닉 등 대형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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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YP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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