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현주엽 "맛집 찾으며 하루 10끼 먹고 싶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13 11: 56

 '토밥좋아'의 멤버들이 이번엔 가평 로컬 맛집을 습격했다.
지난 12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11회는 경기 가평의 7미를 탐방했다.
이날 박명수, 노사연, 히밥, 현주엽, 김종민은 한우 숯불 불고기로 시작해 첫 끼부터 제어 불가능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40년 전통의 육개장 칼국수, 비·김태희 부부의 단골집 파김치 장어전골까지 섭렵했다. 가는 곳마다 식당 주인들도 놀라는 먹성으로, 출출한 토요일 저녁 시간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현주엽은 방송 출연 대신 '토밥좋아'의 PD, 작가가 되고 싶은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맛집 선정에 감동한 김종민이 "도대체 이런 맛집은 어떻게 찾는 건가"라고 놀라자 현주엽은 "이영식 PD가 맛집을 찾기 위해 하루에 10끼씩 먹는다고 들었다"고 답한 것.
그러면서 "방송 출연하지 말고 하루 10끼씩 먹는 PD나 작가를 할 걸 그랬다"며 제작진을 향해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 멤버들은 반나절 동안에만 한우 불고기 18인분, 육회 6인분, 장어 18인분, 칼국수 6인분 등 50여 인분을 해치웠다. 이에 노사연은 "오늘도 정말 성공적인 맛이고 꼭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은 집들이다"며 "내 배가 어디까지인지 나도 모르겠다. 나를 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 초보 김종민은 "나도 위가 컸으면 좋다"며 "한계가 있으니까 힘들다. 정말 커져서 맛있는 것 많이 먹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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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밥 좋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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