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리얼리티쇼 '더 힐스(The Hills)' 시리즈로 유명한 모델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가 생고기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극단적인 육식'을 하는 몬테그는 자신이 관심을 끌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날고기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 1년 반 이상 동안 임신을 시도했다. 그것은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나는 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놀라움을 느꼈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 명확성, 성욕 증가, 그리고 만성적인 고통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고 인류학에도 관심이 있다..독소 없이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영양소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면, 장기는 동물의 매우 영양가 있는 부분입니다,. 문화적으로 장기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간을 날로 먹으면 영양소가 최대한 많이 보존될 것"이라고 덧붙여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그는 생간, 들소 심장, 황소 고환을 날것으로 먹는 자신의 식단을 초밥에 비유, "난 스시 스타일의 장기를 먹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몬테그와 남편 스펜서 프랫의 슬하에는 4살짜리 아들 가너가 있다.
한편, 몬테그는 '더 힐스' 시리즈에서 꽃미녀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전신 성형수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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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디 몬테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