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호영이 건강검진 결과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 셰프와 김과장이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정호영은 건강이 염려된 나머지 김과장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장장 6시간에 걸쳐 위, 대장 내시경 등 각종 검사를 받은 뒤 의사와 마주한 정호영은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김과장이 고도 비만 판정을 받자 술과 치킨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며 놀렸다.
하지만 의사는 정호영에게 김과장보다 두 배는 더 심각한 상태라면서 “앞으로 셰프 일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경고를 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데.
이후 집에 돌아온 정호영은 식음을 전폐하고 망연자실한 채 누워있다가, 결심을 굳힌 듯 자신의 일식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북과 소중히 아끼던 칼을 김과장에게 물려주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고 해 대체 어떤 결과가 나온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호영 셰프의 건강 상태는 13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