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 71-65 제압... 3연승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3.13 20: 23

용인 삼성생명이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맞대결에서 71-65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3연승을 질주했다. 11승 16패로 순위는 그대로 4위. 반면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14승 12패로 3위.

[사진] 배혜윤 /  WKBL 제공.

삼성생명에서 배혜윤이 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강유림과 이주연도 각각 13점,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김단비가 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후반에 갈렸다. 31-30으로 전반전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에서 점수차를 벌렸다. 이주연과 신이슬이 연속 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명관과 이해란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한동안 무득점에 시달렸다. 삼성생명은 51-4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신한은행에서 김단비가 득점을 하며 점수 차를 좁혔지만, 삼성생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해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신한은행의 6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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