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싱글맘 이루시아의 연애 이야기가 공개됐다.
13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고3 싱글맘 이루시아의 연애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루시아는 행복했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루시아는 "카메라 앞에 서는 연기자가 꿈이었다. 우연히 청소년들끼리 하는 극단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라고 말했다. 이루시아는 남자친구에게 빠져들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정한 남자친구는 조금씩 이루시아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이루시아가 학교도 가지 못하게 막았다. 이루시아는 "데이트 폭력의 요즘 범위가 넓어졌는데 저런 식의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이루시아가 학교에서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여겼고 선을 넘어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이루시아는 남자친구에게 "다신 연락하지마라"라며 이별을 고했다.
이루시아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일상으로 복귀헸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입덧증상을 보였고 테스트기 결과 임신이었다. 이루시아는 "뮤지컬 연습을 하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았다. 뛰는 게 힘들지 않았는데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요한 그 날이 오지 않아서 예감했다"라고 말했다.
이루시아는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번호는 결번이었다. 이루시아는 남자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남자친구는 배달 일을 하다가 사고로 사망한 상태였다. 이루시아는 뒤늦게 남자친구의 납골당 주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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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