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이루시아, 충격적인 집 상태… 하하, "편들어줄 수 없다"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13 22: 38

이루시아의 집 상태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3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이루시아의 집안 상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이루시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루시아는 남자친구의 집착으로 이별했지만 이별 후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연락을 취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배달사고로 인해 사망한 상태였고 결국 이루시아는 홀로 아이를 낳아 키웠다. 

이루시아의 집 상태는 엉망진창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루시아는 "5시반, 6시에 목욕을 하고 7시쯤 재운다. 아이가 자면 내 시간이니까 마음이 편해진다. 그때가 육퇴"라고 말했다. 
이루시아는 "나는 조금씩 자주 청소를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얼마나 조금씩이냐"라고 물었다. 이루시아는 "설거지 다음 날은 빨래 또 다음 날은 설거지 이런 식"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재연 심리상담가는 "하루에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엄마랑 노는 게 필요한 시간이다"라며 "내가 보면서 감동한 건 너무 아들을 예쁘게 바라본다. 그 눈으로 아기는 자신을 본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재연은 "아기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집이 정서에 훨씬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루시아의 집에 남자사람 친구가 방문했다. 친구는 "집이 너무 더럽다. 유준이 넘어지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라고 말했다. 이루시아는 유준을 엄마에게 맡기고 청소를 시작했다. 하하는 "아이를 키우다보면 바쁘니까 그럴 수 있지만 이건 편을 들어줄 수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루시아는 청소 후 밥을 먹으며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루시아는 "언니가 결혼하고 아이가 없다. 할머니나 이모들이 아기를 언니네로 보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루시아는 "처음엔 걱정돼서 하는 소리인가 했다. 근데 계속 얘기가 나오니까 속이 상하더라. 걱정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루시아는 "다음 날 애기가 집에 왔는데 세탁기 앞에서 어리둥절해 하더라"라며 깨끗한 집에 달라진 유준이의 반응을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