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인 줄..박해준, 이태리 조각미남인 20대 시절 '감탄'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4 04: 29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배우 박해준이 출연, 그의 20대 사진 모습이 이목을 사로 잡았다. 마치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리즈 때 테리우스 시절을 떠오르게 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로 배우 박해준이 출연, 그의 매력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예전부터 심성이 착하다는 그.‘한예종’ 연기과에 들어간 계기가 이모님의 권유라고 했다. 박해준은 “성적도 좋지 않아, 장래를 어머니가 이모님과 고민하신 것 같다”며“편하게 ‘연기시켜~’란 말이 씨가 되어 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인물이 좋아 그래, 보통 집에서 그런 말 안 한다”며 부러워했다. 신동엽은 김종국 모친에게도 이를 묻자 “걔가 가수한다 그래서 깜짝 놀랐다 , 되지도 않는 꿈을 꾸는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황석정이 박해준과 동창, 대학시절 쓰레기통 위에 앉아도 이태리 천사가 앉아있는 것 같았다더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 모두 그의 조각미모에 감탄했다.
20대 중후반 때 모습이었다. 모두 “카리리스마 더 있어, 나쁜 남자 스타일도 있다, 잘생겼으니까”라고 했고박해준은 “고백 받아본 적 없었다”고 의외의 대답을 했다. 이에 모두 “너무 잘생겨서 부담스러운 얼굴인가 보다”며 놀랐다.
특히 잘생기 얼굴이 콤플렉스 였다는 박해준에 모두 “못생긴 남자 약올리냐”며 질투했다. 박해준은 “외적인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라 생각해, 연기 잘하는 배우로 평가받고 싶은데 편견으로 보지 않을까..근데 말이 좀 이상하다”며 뜨끔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도 개그맨 처음 시작할 때 그런걸로 힘들었다”며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나의 아저씨’ 드라마에서 스님 역할 위해 실제 삭발을 감행했다는 박해준. 감독이 머리 다 자를 필요없다고 했지만 이를 고수한 이유에 대해 “워낙 디테일한 감독님, 내가 미리 선수쳤다”며 “그래도 다음 작품이 있어 기를 시간을 주셨다, 미리 찰영 분량을 찍을 수 있게 배려도 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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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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