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회장, "아무리 돈 많아도 홀란드 영입 안해" 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14 01: 50

후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홀란드는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1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2020~2021시즌 28경기에서 27골을 터뜨리며 팬들이 뽑은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캡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수의 구단들이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에 관심이 없는 분위기.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더라도 구단을 위해 추진해서는 안 될 계약이 존재한다"고 홀란드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들어 거액을 들여 외부 선수를 영입했으나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속된 말로 헛돈만 쓴 격이었다. 홀란드 영입에 관심이 없다는 건 더 이상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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