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트 브라질 센터백에 관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3.14 07: 33

토트넘이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트를 둔 브라질 출신 센터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토리노에서 맹활약한 브라질 출신 센터백 클레이송 브레메르(25, 토리노)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레메르는 지난 2월 토리노와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토트넘을 비롯한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 신호가 곳곳에서 파악되고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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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토 스포르트는 토트넘의 관심이 워낙 강해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브레메르를 일찌감치 이번 여름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뒀다고 강조했다. 당연히 브레메르를 노리는 클럽은 토트넘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벤투스, AC밀란, 인터 밀란이 영입하려 한다. 
콘테 감독은 브레메르 영입을 위해 개인적으로 수석코치인 크리스티안 스텔리니까지 직접 파견해 브레메르와 협상에 나서고 있다. 188cm의 키에도 기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하다는 점이 콘테 감독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특히 이 매체는 브레메르가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어 토트넘의 접근을 더욱 쉽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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