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오상원,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3’)의 배우 문성호가 롤러코스터급 전개 속 호연을 펼쳤다.
지난 ‘결사곡3’ 5, 6회에서 문성호가 노주현(기림 역)의 빙의로 인해 보여준 뜨거운 유혹과 섬뜩한 돌변, 그리고 시작하는 연인 전수경(시은 역)과의 박력 키스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 교회 청혼까지 휘몰아치는 ‘3단 폭격’ 전개로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지난 12일(토) 방송된 5회에서는 극 중 원혼이 된 기림(노주현 분)의 빙의로 인해 서반(문성호 분)이 동미(이혜숙 분)를 뜨겁게 유혹하는가 하면, 유혹에 넘어간 동미를 난타하며 혼쭐내는 섬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다행히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서반은 시은과의 애틋한 연애를 이어갔다.
갑자기 시은을 교회로 데려간 서반은 “나 좀 데리고 살아주면 안 돼?”라며 청혼을 해 시은을 당황케 하더니 그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거절할 거면 지금은 말고 나중에…충분히 생각해 보고 한 오십 년 후에”라고 말해 시은을 찡하게 만들었다. 또 서반이 “하느님 앞에 맹세해…지금 마음…죽는 순간까지 안 변해”라며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맹세하는 장면에서는 문성호 특유의 담백한 연기가 그의 순애보 사랑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이어진 엘리베이터 키스 장면에서는 전수경을 보내기 아쉬운 뜨거운 눈빛과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을 박력 있게 잡고 다가가는 문성호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중년 로맨스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순애보적 중년 연애를 보여주고 있는 서반, 시은 커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설렘은 물론 마음이 정화되었다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빙의부터 청혼까지 예측불허의 전개와 빠른 속도의 전개를 이끌며 호연을 펼치고 있는 문성호는 ‘결사곡3’에서 매회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며 연일 화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결사곡3'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