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펠’이 세계 건축사의 한 획을 그은 에펠탑의 모습이 담긴 에펠타워 메이킹 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전세계가 몰랐던 에펠의 또 다른 이야기, 천재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의 운명적인 사랑과 에펠탑의 완성을 그린 멜로 드라마 영화 ‘에펠’(감독 마르탱 부르불롱, 수입 영화사 메이플러스, 배급 블루필름웍스, 공동배급 플레이그램)이 에펠타워 메이킹 영상을 14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에펠다리, 동 루이스 1세다리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에펠’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엄청난 공사에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었다는 것은 에펠의 계획과 작업 감독이 얼마나 치밀했는지를 말해주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건축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구스타브 에펠이 에펠타워 건축물을 설계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질 에펠탑은 “이건 최초로 시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이 참여했다는 것을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겁니다. 우리 함께 꿈을 건설합시다”라며 에펠의 자신 있는 모습과 함께 박수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전세계 최초로 300m 높이, 비바람을 견디며 모두가 볼 수 있는, 금속으로 된 300미터 타워를 올리기 위한 에펠의 모습과 함께 파리를 대표하고 국제적인 명성과 세계적인 위상을 지닐 에펠탑을 짓는 모습들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상승된다.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탑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프랑스 자국 개봉 영화 최고의 흥행작, 전세계가 몰랐던 에펠의 또 다른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에펠’은 오는 23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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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