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군대스리가’ 2002년 월드컵 영웅 새 예능 다시 뭉친다..그라운드 뜨겁게 달군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14 14: 32

 2002년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축구 스타들이 다시 모인다. 축구 영웅들이 군인들과 벌이는 축구 대결이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14일 OSEN 취재결과, tvN은 새 예능 ‘군대스리가’를 방영할 예정이다. ‘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축구 국가 대표 선수들이 군 부대를 찾아가 축구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tvN 측 역시 “‘군대스리가’가 방영 된다”라며 “편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OSEN DB.

‘군대스리가’는 손창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손창우 PD는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우리들의 인생학교’, ‘더 짠내투어’, ‘미쓰코리아’ 등을 연출했다.
OSEN DB.
‘군대스리가’에 주축이 되는 축구 선수들은 2002년 월드컵 스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월드컵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2006년 월드컵 선수들이 멤버로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도 아래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4강 신화를 썼다. 2002년 월드컵 이전 1승도 거두지 못했던 만큼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출전 선수는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 홍명보, 김태영, 이민성, 최진철, 송종국, 이영표, 최성용, 윤정환, 유상철, 이을용, 박지성, 김남일, 현영민, 최태욱, 황선홍, 안정환, 최용수, 차두리, 설기현, 이천수 등이다.
축구 예능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과연 20년전 국민들을 열광하게 했던 이들이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