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리차드' 윌 스미스, 영국 아카데미·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 동시 수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14 17: 43

배우 윌 스미스가 영화 ‘킹 리차드’를 통해 2022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앞서 미국 골든글로브와 배우조합상까지 휩쓸었던 바. 이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킹 리차드'(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무려 20여 년간 세계 최강의 테니스 제왕으로 군림한 비너스, 세레나 월리엄스 자매와 딸들을 키워낸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 그리고 기꺼이 한 팀이 되어준 가족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실화 기반 가족 드라마.
윌 스미스는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같은 날 미국 LA에서 열린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킹 리차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윌 스미스는 이 영화로 앞서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28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각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까지 휩쓸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외신들은 "배우 윌 스미스 최고의 순간"(버라이어티), "윌 스미스는 '킹 리차드'와 함께 위너가 되었다"(데드라인), "'킹 리차드'는 윌 스미스를 아카데미로 이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즈)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킹 리차드'는 이달 24일 국내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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