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뒤통령' 이진호에서 박군과 한영의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 특히 결혼발표 후 박군 팬들의 정황을 전하며 앞으로 그의 활동에 주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연예계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서 ‘장윤정이라더니.. 박군 팬들 난리난 이유’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진호는 “박군이 공식 결혼발표한지 일주일, 많이 화제가 됐다”고 말하며 특히 박군이 힘든 시간을 딛고 이뤄낸 결실인 만큼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특히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우새’에서는 한영과 박군의 특집으로 포커스를 맞추기도. 축복과 응원 속에서도 팬들 사이에선 쓴소리가 쏟아진 상황을 전했다.
실제로 심상치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한 이진호는 “결혼발표 후 팬카페 회원수가 2~3백가량 줄고, 방송활동도 이전보다 활동량이 줄었다”고 언급, 이를 자료를 통해 입증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9일은 박군의 생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선 생일선물을 마련할 모은 돈을 환불하거나 기부로 돌리는 일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확인해보니실제로 소속사로 전화해 항의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는 것. 그만큼 박군 결혼에 대해 불만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이에 이진호는 “남녀 연예인이 결혼하면 실망하는 팬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말하면서 팬들이 실망한 이유를 3가지로 정리했다. 먼저 지난 2월 28일 열애기사가 나간 후, 양측 소속사 역시 동료에서 연인이 됐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 하지만 열애에 대해 특별한 입장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3월 1일, 한영이 SNS를 통해 네일을 한 근황사진을 언급, 특히 왼쪽 손가락에 커플링 사진이 담겨있던 것에 대해 팬들을 위한 예의와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두번째는 결혼심경 손편지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두 사람이 지난 7일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 글을 동시에 공개했다고 언급, 박군이 먼저 방송을 통해 결혼발표를 하려했으나 열애기사가 먼저 나간 상황을. 설명하며, 팬들에게 입장발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사과한 것을 전했다.
이에 이진호는 “팬들이 화가난 이유를 알고 있는 사과이자 심경발표의 글, 그럼에도 팬들이 화난 이유가 있다”며 “지난 2월 ‘미우새’ 촬영 통해 결혼발표 녹화까지 모두 한 마당에, 팬들에게 어떠한 의사표현도 안 했다는 것, 열애기사도 먼저 나갔는데 그때라도 팬들에게 먼저 알려주는 것이 마땅했으나 팬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항의에 연장선”이라 전했다.
계속해서 마지막 세 번째는 방송에서 보인 ‘열애 그림자’라며, 박군이 그간 출연한 ‘연애도사’를 시작으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신과 한판’ 등을 언급, 당시 방송에서 박군은 여자친구와 이상형에 대해 수차례 전한 바 있다.
먼저 ‘연애도사’에서 연상녀 장윤정을 이상형을 꼽으며 잘한다 칭찬해주는 여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내비췄다. 좋은 여자가 생기면 대시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한 모습. 본인을 리드할 여자와 잘 맞는단 말에 맞는 것 같다는 놀란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올해말 내년초 괜찮은 여자 만날 확률이 높다’고해도 도사팅은 거절했기에,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모두 한영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첫 인연이 이어졌고, 지난해 2월 첫 녹화가 이뤄졌다고 언급, 이후 이 프로그램들을 출연했다고 했다. 특히 박군이 ‘위로 8살 연상까진 연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8살이란 가이드라인이 당시 만난 한영을 두고 한 것인지 추측이 이어진 상황이라 전했다.
또한 ‘신과 한판’에서는 유독 외로움을 많이 느낀 박군이 퇴근하고 집에갔을 때 따뜻한 밥을 함께 먹으며 행복한 가정생활의 꿈을 전했고, 이 역시 이미 결혼준비하고 있던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더욱이 박군은 매번 연상인 장윤정이라 했던 것도 그가 가리킨 연상은 결국 한영이란 한사람이 아니냐며“팬들에게 밝힐 수 있던 기회가 많았음에도 팬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서운함으로 귀결된다”고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힘들었던 시기였던 박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건 팬들이라며 팬들은 “반박자료를 밤새 찾아 적극 대응한건 팬들, 감사대신 어려움 극복하게 해준 인물이 한영 한명이라는 것이 아쉬움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다. 팬들로서는 충분히 서운한 일이라고.
이에 이진호는 “하지만 인기스타 결혼할 때 따라붙는 꼬리표 , 팬들이 일반 대중보다 아쉬움이 클 거다”면서“팬들에 대한 배려가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전성기에 스스로 택한 결혼인 만큼 스스로 책임지고 극복할 문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발표 이후 올해 5월 콘서트를 발표한 박군에 대해 “이번 콘서트에 결혼으로 인한 타격이 실제로 나올지 지켜볼 수 있는 지표, 타격이 없다면 인기가 없다는 방증이다”면서 “하지만 향후 전망까지 어둡다고 보긴 어렵다, 스스로 매력으로 올라온 인물, 결혼 발표와 함께 마주한 연예계 제2의 막을 어떻게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군은 1987년생으로 36살이며 한영은 44살이기에 8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됐다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말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린다. 혼전 임신설에 대해선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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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