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이언트 핑크 "실종돼 방송까지 타"..무슨 일? (ft.올인시절)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5 01: 29

‘동상이몽2’에서 자이언트 핑크와 한동훈이 태교여행을 나선 가운데, 특히 자이언트 핑크는 고향인 부산에서 부모님과 재회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산 20일 앞두고 자이언트 핑크는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이어 의문의 남성과 함께 등장, 바로 남편 한동훈이었다. 한동훈은 “널 위해 가발을 특별히 썼다”며  부끄러워했다. 모두 “근데 너무 가발같다”며 폭소했다.

두 사람은 태교여행을 떠났다. 부산 명물 떡볶이부터 유명 해물 칼국수집을 찾았다. 출산 후 다이어트 예정이라는 자이언트 핑크. 그러면서 “잘먹으면 좋지 깨작거리는 거보다 낫다”며 셀프 위로했다.
그때, 자이언트 핑크의 학창 시절 졸업 사진이 공개됐다. 자이언트 핑크는 "신기한 게 제 본명이 박윤하인데, 자이언트 핑크가 박윤하인 줄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며 ‘동상이몽2' 출연후 동창들로부터 '그게 너였냐?'하고 연락이 쏟아졌다고 비화를 전해 폭소하게 했다.
이후 자이언트 핑크는 “이제 3차 가자, 우리 상훤이 불렀다”며 동갑내기 사촌오빠를 소환했다. 함께 뛰놀던 골목친구이자 가족이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곰장어 집에 도착한 세 사람. 자이언트 핑크는 “하필 입덧 대신 먹덧이 왔다”며 웃음, 무엇보다 한동훈은 과거 줄을 섰다는 자이언트 핑크의 해운대 인기를 검증하려 했다. 하지만 과거 살찐 졸업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선 “저게 (이제) 예뻐졌다는 의미 사진인데,  다른 쪽(스윙스 닮은꼴)으로 갔다”며 셀프 디스했다.
한동훈은 스스로 자이언트 핑크가 “해운대 간판, 얼짱이었다”고 말했던 것을 언급,사촌은 “인기? 뭔 인기가 있었노”라며 황당,“자이언트 핑크 인기는  2년간 카페를 해도 알아본 사람 달랑 한 명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짓게 했다.
날이 저물었다. 한동훈은 “그 분들이 떴다”며 긴장, 바로 자이언트 핑크의 부모님이었다. 한동훈은 자이언트 핑크를 위해 장인, 장모와 베이비 샤워를 준비, 펜션까지 빌린 센스를 보였다.
자이언트 핑크 모친은 직접 뜬 모자와 아기 신발부터 손편지를 준비,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특히 자이언트 핑크 모친은“과거 6살 때 늦게까지 집에 오지 않아 , 너를 찾는 방송까지 했다”며 실종사건을 언급, 자이언트 핑크는 “도넛 공장에서 재밌어서 밤이 되도록 그걸 하고 있었다”며 평범하지 않았던(?) 어린시절을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이언트 핑크는 카지노 팀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대학교도 카지노과를 나왔다고 언급, 그러면서 아버지가 과거 드라마 ‘올인’ 팀에서도 보고왔을 정도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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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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