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故허참, 별세 2주 전에 만나..간암 투병 몰랐다" ('아침마당')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15 08: 53

‘아침마당’ 강진이 ‘절친’ 허참의 투병 사실을 몰랐다고 털어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나온 강진은 지난 2월 1일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허참에 대해 “저 역시 투병 사실을 몰랐다. 돌아가시기 2~3주 전에도 같이 방송했는데 얼굴이 너무 안 됐더라. 불편한데 없으시냐 했는데 괜찮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 들었으니 살찌는 것보다 날씬해지는 게 낫지 하셨다. 살도 빠졌지만 얼굴에 병색이 느껴졌다. 내심 걱정했는데 이렇게 훌쩍 빨리 떠나실 줄은 몰랐다. 원래 표현 안 하시는 스타일이다. 예전에 입원하셨을 때에도 주변 사람들한테 내색 안 하고 여행 간다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허참은 지난 2009년까지 ‘가족오락관’을 무려 26년간 진행하며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지난 2월 1일 간암 투병 끝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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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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