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영화 '스텔라'가 특별한 자동차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스텔라'(감독 권수경, 제공 CJ ENM, 배급 CJ CGV, 제작 데이드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역동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자동차 스텔라는 주연 배우들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뿐만 아니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스텔라는 1987년식 레트로한 외형과 색감,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 번호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80~90년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과도 같았던 스텔라는 이번 작품 속에서 에어컨이 나오지 않고 창문은 커녕 문마저 잘 열리지 않는 ‘옵션 제로’ 자동차로 등장한다.

하지만 낡은 듯 보이는 투박한 겉모습과 달리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 등을 통해 스텔라가 가진 남다른 질주본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자율주행능력을 가진 만큼, 인생 막다른 곳에 선 주인공 영배(손호준 분) 앞에 나타난 스텔라가 선보일 상상할 수 없는 여정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은 '스텔라' 속 영배와 자동차 스텔라의 많은 부분이 자신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음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끈다. 그는 “내 첫 차에 대한 모든 기억이 영화에 녹아 있다.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의 수단이 아닌 오랜 시간을 함께한 동반자의 느낌으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해 영배와 스텔라가 서로를 이해하며 교감하는 모습부터 티격태격하는 듯한 모습까지 지금껏 보지 못한 마법 같은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질주본능과 자율주행 능력, 그리고 레트로 감성까지 갖춘 특별한 자동차 캐릭터 스텔라의 등장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영화 '스텔라'가 올 봄 극장가에 강력한 웃음 질주를 예고한다. 1987년식 자율주행차 캐릭터 스텔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는 4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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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