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 떠돌이견과 9살 소년의 기적 같은 우정…따뜻한 감동 실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15 09: 03

 4월 개봉을 확정한 감동 실화 영화 '팔마'가 올 봄 극장가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팔마'(감독 알렉산드리아 도모가로프에, 수입 루믹스미디어, 배급 라이크콘텐츠)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감독 윌 샤프)와 함께 올 봄 극장에서 만나봐야 할 감동 드라마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개봉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로,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과 신예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물론, 문제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수학과 인생을 모두 아우르는 따뜻한 스토리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다음 달 6일 개봉을 앞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천재 고양이 화가 루이스와 그에게 사랑의 감정을 알려준 에밀리, 그리고 고양이 피터가 만들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로맨스. 봄날과 어울리는 따스한 색채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매번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꾀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번에는 고양이 화가 루이스로 돌아와 로맨스 장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끝으로 엄마와 이별 후 아빠와 살게 된 9살 소년 콜리아와 주인과 헤어진 뒤 공항 활주로를 맴도는 떠돌이견 팔마의 기적 같은 우정과 한결같은 오랜 기다림을 그린 감동 실화 '팔마'가 오는 4월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팔마'는 비행기를 타고 떠난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팔마와 그 곁을 지키는 콜리아의 순수한 우정과 특별한 모험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여 지친 마음을 환히 밝히는 무공해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되어 데뷔작부터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콜리아 역의 아역 샛별 레오니드 바소프와 팔마 역의 천재 연기견 릴리아의 귀여운 절친 케미스트리는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킬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1970년대 브누코보 공항에서 2년간 주인을 기다린 저먼 셰퍼드의 실제 사연을 모티프로 해 더욱 생생한 몰입도와 가슴 벅찬 감동을 예고하고 나섰기에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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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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