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부친 제이미 스피어스(69)가 2008년 자신의 개인, 의료, 재정 문제를 통제하는 후견인이 됐을 때의 억압에 대해 털어놨다.
스피어스는 최근 개인 SNS에 "아빠가 후견인이 된 첫 날을 나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빠가 의자에 앉으라고 말했다...우리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그는 '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이고 이제부터 내가 지휘한다'고 말했고, 그 날 이후로 나는 내 여성으로서의 상당 부분이 내게 제거되는 것을 느꼈다..나는 결코 예전 같지 않았다"고 적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스피어스는 지난 해 후견인으로 지정된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했다. 스피어스의 아버진인 제이미 스피어스는 결국 후견인 포기 신청서를 내고 물러나는데 동의했던 바.
또 페이지식스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가족 친구인 재클린 버처(69)는 이 과정에서 제이미가 자신의 딸 스피어스를 '뚱보', '창녀', '끔찍한 엄마'라고 불렀으며 법적 합의 초기에 종종 "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다!"라고 소리쳤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2021년 11월, 브리트니는 마침내 아버지로부터 자유를 찾아 그녀의 변호사 매튜 S. 로젠가트와 그녀의 '#FreeBritney' 지지자 등을 기쁘게 했다.

스피어스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결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43)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낳았다.
스피어스는 2021년 6월 법정에서 "오랫동안 가족을 확장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통제 하에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기도.
그는 "남자친구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으며 "지금 제 몸에는 아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IUD가 있다. 아버지는 제가 그것을 빼러 의사에게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라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던 바다.
한편 스피어스는 현재 '남편'이라고 부르는 약혼자 샘 아스가리와 아이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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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