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MF의 메날두+네이마르 평가..."프로페셔널과 천재와 외계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16 04: 45

호날두는 프로, 네이마르는 천재, 메시는 외계인?.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르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브라질 'TNT 스포츠 브라질'과 인터뷰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에 대한 개별 평가를 내렸다.
지난 10여년간 축구계 1인자를 다투던 것이 메시와 호날두라면 네이마르는 그들의 뒤를 이은 3인자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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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메날두와 네이마르는 모두 다른 캐릭터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세 명의 선수와 보두 뛰어본 아르투르는 세 선수에 대한 개별 평가를 내렸다.
유벤투스서 호날두와 함께 뛰어본 아르투르는 "그는 프로페셔녈하다. 단순한 축구 선수가 아니라 '프로'다"라면서 "그는 항상 훈련하고 꾸준한 생활 패턴을 유지한다"라고 칭찬했다.
아르투르는 "호날두는 동료들에도 친절한 사람이었다"라면서 "가끔 우리가 먹는 걸 보고 '그런 걸 먹으면 안 된다'라고 잔소리 하기도 했지만"이라고 미소를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의 동료 네이마르에 대해서 아르투르는 "천재다. 그는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 자랐고 정말 타고난 천재였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메시에 대한 평가는 남달랐다. FC 바르셀로나서 함께 메시와 뛰었던 아르투르는 "신이 그를 만진 것 같은 선수다. 외계인과 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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