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의 공식 팬카페 아리스가 산불 피해 이웃 돕기에 나섰다.
김호중 공식 팬카페는 15일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했다”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억 7385만 413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3억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 모여 김호중 팬덤의 독보적인 파워를 실감케했다.
군 복무 중에도 서울 소재 보육원에 매달 300만 원씩 기부하고 있는 김호중에 이어 자체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아리스는 이번 산불 피해뿐만 아니라 김호중의 모교에 2억 원의 그랜드 피아노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와 기관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가수를 따라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인 아리스는 앞서 KBS 2TV ‘주접이 풍년’에 출연, 김호중은 “제가 없는 아리스가 너무 궁금하다. 여러분을 처음 만난 날을 잊지 못한다. 왜 내가 음악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신 분들이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군백기’에도 남다른 팬사랑을 보였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호중은 오는 6월 9일 소집 해제 후 7~8월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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