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강재준의 섭외 문의에 하하가 코로나 양성임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10km 이동하고 포천 이동갈비 맛있게 먹기’가 새로운 미션으로 주어졌다.
온갖 이동수단을 겪으며 고생에 지쳐가던 강재준은 혼자 걷던 중 하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재준이 “혼자 걸어가고 있는데, 생각나서 전화했어요”라고 말하자 하하는 “SNS에서 ‘고끝밥’ 마니아층이 생겨서 짤도 많이 생성됐다”며 “좋은 징조야”라고 강재준을 격려했다.
이에 강재준은 “형, 정말 말만이라도 감사해요”라며 “제작진들이 형한테 출연 의사를 물어보라는데...”라고 섭외를 시도했다. 하지만 하하는 “나 지금...양성이라고 얘기해줄래? 열이 38도라고”라는 대답으로 섭외를 단칼에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 와중에도 하하는 “나 진짜 팬이야. 팬이라고”라며 ‘고끝밥’에 대한 무한 애정을 강조했다. 배꼽을 잡던 강재준은 “무조건, 형...나와주시고요”라고 재차 요구했고, 하하는 “무조건이지”라고 다시 답하며 통화를 종료했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